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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샤넬백 '미친 가격' 1000만원 육박···7월1일 역대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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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4092652

 

샤넬백 1000만원 육박 '미친 가격'···'이날' 뒤 역대급 올린다

샤넬이 역대급 가격 인상에 돌입한다고 알려졌다.

news.joins.com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오는 7월1일 역대급 가격 인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국내 명품 업계와 국내외 명품 커뮤니티에 따르면 샤넬은 주요 인기품목 위주로 약 12%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대부분 미국과 유럽의 판매 직원(셀러)들에게서 나온 인상 소식으로, 그 동안 5% 안팎에서 인상했던 것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대폭 인상이다. 미국과 유럽은 가격 인상이 거의 확정된 분위기인데 한국도 글로벌 가격 정책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국내 명품 업계는 가격 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다만 샤넬코리아 측은 가격 인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샤넬의 역대급 인상 소식에 따른 반응은 제각각이다. 샤넬은 가격 인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확실한지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 큰 폭의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가격이 오르기 전에 구매하러 가겠다는 의견과, 잦은 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1000만원에 육박하는 클래식 백의 가격에 대한 설왕설래도 이어졌다. 1000만원이 되면 비슷한 가격대의 ‘에르메스’로 갈아타겠다는 의견과 인상해도 좋으니 가방이나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높은 가격에 비해 예약이나 맞춤 주문 등 서비스가 부족해 아쉽다는 쓴소리도 나왔다.  
 
샤넬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1월에는 19 플랩백 미디움의 디자인과 소재를 변경한 뒤 629만원에서 643만원으로 2.2%, 2월에는 트렌디 CC백을 631만원에서 668만원으로 5.9% 올렸다. 지난해에는 5월과 11월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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