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은 친구와의 대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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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너무 높은거 아냐? 그냥 월세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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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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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월세로 살면 4.5% 정도의 전월세전환율이 나감

너가 대출을 받아서 살면 4.0~4.5%의 대출 이자가 나가

너 같은 경우는 생애첫주택 or 디딤돌 or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이런걸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실질 금리는 더 낮아..

그리고 모자란 돈은 신용대출을 받아 너 모은돈 없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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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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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3년전에 금리 낮을때 살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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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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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때 2% 주담대로 받나 지금 4% 주담대로 받나 똑같지

생각해바라 그냥 단순 계산으로.. 2% 이자가 더 올랐어

그럼 4억을 2% 30년 만기로 원리금균등 상환하면 150만원

4억을 4% 30년 만기로 상환하면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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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가 4년을 보유한다고 가정해보자 50*48 = 2400만원을 더 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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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집값이 20%정도 떨어졌어 대충 2-3억 빠진거지 가서 3000더 깎아달라고 해 딜해 그럼 급한사람은 더 깎아준다 최대한 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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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년 보유하고 2-3억이 회복되고 팔면 너는 2-3억 버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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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기 새로 분양하면 저 가격보다 더 나온다. 공사비가 이빠이 올라놔서

지방에서도 이제 4억 다 넘어 30평대 새로 분양 나오는 아파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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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뒤에 거기가 그가격일까 아님 떨어질까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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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직해서 연봉도 올라서 현금흐름 괜찮아졌자나 돈 없으면 부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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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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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것저것 많이 해봐서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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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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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어려운 법 직장인이 2-3억 모으려면 몇년이나 걸릴꺼 같냐

더군다나 너 월세 아님 집 구해야 하는데 월세로 내도 1000/150만원은 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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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월세 살래? 아님 그냥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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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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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너는 왜 안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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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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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주택자라 취등록세가 12.4%고 그래서 비싼건 못 사

더군다나 주식이 지금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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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 사는거 근데 넌 월세 구한다고 요새 고생하고 있고 더군다나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3번 외치면서 수원을 매입하도록 하여라

그리고 오르면 내 쪽을 향해서 매일 같이 절을 하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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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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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오를꺼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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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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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때는 6개월은 저기 힘들꺼 같고, 내 생일이 3월이니깐 내 생일까지는 오르겠지 그때쯤 되면 하늘이 도우셔서 오를꺼야는 장난이고..

금리가 멈추고 금리가 멈추고나면 2-3달 내로 오른다.

그 시기가 아마 연초나 3월을 예상해본다.

근데 그래서 내가 너한테 4년뒤에 팔라는거자나 23년까지만 공급 많고 없어지기도하고..

아님 그냥 살던가 에잉..1주택자는 걍 좀 사라고 사

싸져도 못사 비싸도 못사 언제 사냐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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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내가 저거 오르면 돈 받는것도 아니고 왜 ... 스벅쿠폰 받기로 했는데 3억 오르면 3만원 짜리 ㅋㅋㅋ 인건비 진짜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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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ithnesta.tistory.com/593

친구한테 지옥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