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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기 신도기의 재건축·리모델링, 50% 반값 주택을 부동산 공약으로 내걸며 "집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6일 김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폭주로부터 경기도민의 삶과 미래를 지켜내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면서 가장 먼저 부동산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1·3·5 부동산 전략'을 발표하며 "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 등 1기 신도시의 주택 노후화가 심각하다. 공공주도 재건축·리모델링을 통해서, 또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 주민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기 신도시는 일자리와 주거, 교육, 의료 등을 연계한 자족도시로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 대책과 관련해선 "경기도형 일자리연계지원주택을 공급해 '직주근접의 청년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반값 주택' 공급 계획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시세의 50% 가격대로 품질 좋은 기본주택을 공급하고,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면서 "낙후된 구도심은 재개발 활성화로 도시 활력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30분대 출·퇴근 교통혁명'과 '민생경제회복' 정책도 발표했다.
그는 "지하철보다 3배 빠른 GTX로 30분대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면서 "우리 동네에 필요한 광역철도와 광역버스를 유치하고, 환승교통수단은 더욱 다양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도지사 취임후 제1호 명령으로 '민생경제TF단'을 설치하고 민생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회생형 채무조정, 금융권 이자탕감 등 빚 부담 완화를 위한 '부채감면'과 '신용대사면'을 추진하겠다"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한국형 PPP제도인 '급여·임대료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시장상권전담지원기관을 권역별, 시·군별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지역화폐 2.0시대'도 열어 경기지역화폐 발행액을 대폭 확대하고, 배달특급 등 공공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해 생활화폐로 정착하면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단순히 도지사 한 명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면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겨냥해 '불공정 금수저 기득권 대변자, 전관예우 낙하산 세력, 윤석열의 대변인'이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선택의 기준은 명확하다"며 "삶을 통해 온몸으로 배운 서민과 경기도민에 대한 공감, 34년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과 역량으로 도민 여러분의 삶을 윤택하고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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