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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경인고속도 일반도로 구간 4.5km 지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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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 일반도로 구간 4.5km 지하화

[경향신문] 경인고속도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4.5㎞)에 지하도로가 신설된다. 부산에는 연제구와 남구를 바로 잇는 터널이 개설되고, 울산에는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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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4.5㎞)에 지하도로가 신설된다. 부산에는 연제구와 남구를 바로 잇는 터널이 개설되고, 울산에는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3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1~2025년)’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4차 계획에서는 총 23건(65.6㎞)의 도로건설 사업에 국비 약 1조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3차 계획(약 9000억원) 대비 40% 이상 투자비가 늘었다. 국비를 포함한 23건 도로건설의 총 공사비는 3조8800억여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23건 중 인천·광주·대구 등이 5건, 대전 4건, 부산 3건, 울산 1건 등이다.

선정된 사업을 보면 인천에선 경인고속도로 중 일반도로화 지역인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이 지하화된다. 이 구간은 고속도로가 지나면서 생기는 지역단절, 소음, 매연 등의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총 사업비는 5970억원 규모이고, 이 중 절반가량을 국비로 지원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하화를 통해 지상구간 방음벽을 허물고 공원 조성 등 도시재생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제2경인∼수도권제2순환 연결도로 신설 등 인천에선 5건의 개선사업이 확정됐다.

 

부산에선 연제구와 남구를 바로 잇는 터널(횡령제3터널)이 개설된다. 부산 북항에서 서측으로 이어지는 터널도 개설이 확정됐다. 울산은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제2명촌교)이 건설된다. 국토부는 “울산 중구·남구의 중심 상권을 잇는 새로운 남북 교통축을 형성하고 인근 교량의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는 광주 제2순환도로·북부순환로와 기존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연결 사업은 각화동~제2순환로, 호남고속도로~북부순환로 구간에서 진행된다. 대구에선 산업단지 및 철도역사·공항 인근의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매천대교~이현삼거리 구간, 공항교~화랑교 구간에 도로가 개설된다. 대전에는 유성대로~화산교, 비래동~와동 등 서부·동부·외곽을 순환하는 도로가 신설된다.

위원회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추진하게 되고, 정부는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각각 지원한다”며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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