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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컵라면
원래 1억의 벽 까지만 쓰려고 했는데...
추석이라 찬바람이 부니깐 5억의 벽도 써본다.
5억은 한국순자산 기준 몇%정도 일까?
정부에서 내놓은 자료를 보면...
5억이상은 대충 상위 21%정도다.
개인으로 치면 10%정도..
그럼 내가 순자산 5억을 어떻게 돌파했는지 써보고자 한다.
우선 26살에 대학교복학하면서 순자산 1억을 모은 이야기는 저번에 했고...
복학하고 졸업하는 기간(2년) 동안 국내-해외 펀드 투자와 인바디라는 국내주식에 투자를 했다.
가구당 순자산 보유액
인바디 주가
인바디에 투자한 이유는 간단하다.
26살에 병특졸업과 동시에 축구로 인해서 다친 무릎수술을 했는데, 삼성의료원 재활센터에서 재활을 했다.
인바디 체크
거기서 인바디라는걸 처음해봤는데, 이게 굉장히 신기했다.
그래서 공부해보니 미래에는 인바디가 굉장히 많이 쓰일것 같아보여서 투자했다.
(팔고 3배 이상오름 ^^)
그리고 대학교를 복학했는데 게임공학과라서..졸업작품으로 게임을 만들어야했다.
나란 사람은 무시당하는걸 싫어하고 자존심이 세서. 졸작으로 전우치전이라는 3D 액션 게임을 만들어서 1등으로 졸업을 했다.
(사실 프로그래밍 못하면 사람취급을 안해줬다..이놈에 대학교 ㅋㅋ)
전우치전
진짜 죽도록 프로그래밍만 한 2년이였다. 매일 같이 밤새면서...
이때 같이 졸작하던 형이랑 아직도 잘 지내고 있다.
(3이서 하다가 한분 잠수타고 사라짐 ㅋㅋㅋ)
그리고 그 당시에는 업계2위인 네오위즈게임즈에 입사했다.
네오위즈게임즈
https://blog.naver.com/withnesta/221143698455
그리고 입사하고 수습3개월이 지나고 정직원이 되었을때 분당 구미동집을 계약했다.
회사걸어서 10분컷.. 교통비절약!
사실 전세로 살까.. 매매를 할까 고민하다가
어머니가 전세는 죽은돈이야
제일 싼곳이라도 사야된다 라고 말씀하셔서..20평짜리 구미동 아파트를 샀다.
그리고 마침 이때 읽은 피터린치 책에 우선 실거주 부동산 1채부터 산후에 , 주식투자하라는 말도 있었고..
피터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그래서 첫직장(28세-2011년)에 들어감과 동시에 1주택자가 되었다.
그리고 입사를 하고 , 주말마다 알바를 했다.
왜 알바를 했냐...
그때 당시 게임업계는 42세에 은퇴각이였다.
그럼 28세->42세가 되었을때 연봉인상률과 모을수 있는돈을 계산해보니 답이 딱 나오드라.
그래서 할 수 있는건 최대한 돈을 모으고 알바로 돈을 모으고 굴리고 해서 최대한 노후를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했던 알바가...
경호알바 / 축구장안전요원 / 회사기념일 행사알바 / 미술시험 감독알바 등등등..
경호원 알바
키가 185cm 라서 경호 알바 같은게 일도 편하고 쉽게 할수 있었다.(그냥6시간 서있으면 가능 꿀~)
1달에 토/일 중 6-7번은 한것 같고, 일당 7만원이였다.
이렇게 모은돈으로 해외펀드 와 국내주식에 투자했다.
(이때 알게된 자산관리사가 있는데 내 돈 굴린다고 해놓고 바로 버섯사업하러 도망갔다 ㅋㅋㅋ 근데 아직도 연락하고 작년에 좋은 세무사한분 소개 받았다.^^)
그리고 네오위즈를 2014년 8월에 퇴직함과 동시에 5억 순자산을 달성했다.
(실업급여 + 퇴직금 + 위로금 트리플크라운)
트리플크라운
사실 이런글을 쓰는 목적은 내 주변에 부자/인생선배분들도 많은데 이제 30대 중후반이 되니 나보다 젊은분들중에 이글을 보는분들도 있을테고 인생 후배 분들도 있을테니...
나같이 허접한놈도 열심히 살면 어느정도 성과는 이룰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쓰는것이다.
20대 초중반 30대분들 모두다 힘내시길 기원한다.
재테크의 핵심은 간단하다.
벌고 -> 아끼고 -> 모으고 -> 굴리고...
주식으로 굴리다가 땅에다가 묻고... 자신있음 계속 주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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