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심해서 운동할겸 예전에 4년거주했던 , 산본 한양 목련아파트를 갔다.
가는길에 보니 하늘이 너무 맑고 푸르렀다.
나는 가끔 내가 살던 동네를 다니면서 멘탈을 다진다.
아 물론 오늘은...운동할겸 심심해서 간거다.
회상 scene...
우리집 부모님은 0원에서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열심히 돈을 벌고 , 어머니는 열심히 돈을 모아서 인천에서 이사를 다니면서 돈을 모았다.
어머니가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다.
나를 서울대 보낸다고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로 이사를 갔는데 , 나는 공부를 안해서 경기고를 나오고 서울대를 못갔다. ㅋㅋㅋ
여하튼
은마는1994년에 13500에 사서 2002년에 35300에팔았다.
그리고 그 돈으로 , 산본으로 이사를 갔다.
2002년에17800에사서 4년살고 28500 팔았다.
(지금 와서 보면...저런 경기도권에 역이랑 걸어서 23분 거리에 아파트를 사다니 에휴..)
여기서 한가지 잘못된 점이 있다.
은마를 전세주고 갔어야 했다.
은마를 팔면 안됐는데..
물론 은마를 산 목적이 아들 초 중 고 학업을 위해서 산거지만...
왜 팔았냐고 여쭈어보니 아버지가 산 좋고 물 좋은데서 살고 싶다고 했다고..
아 물론 뷰는 좋지.. 수리산이 뒤에 있고.. 흠..
그때 당시에 강남집 팔고 분당간사람..평촌간사람..산본간사람 ㅋㅋㅋ 진짜 다 후회..
그리고 이런말이 생겨났다.
서울집을 팔면 다시 서울로 들어오기 힘들다.
강남집을 팔면 다시 강남으로 들어오기 힘들다.
그리고 산본아파트를 팔고 , 다시 서초동으로 왔다.
아버지 사업이 잘되어서 ㅋㅋㅋ
지금 은마는 얼마인가... 23억이다.
19년간 651%
한양목련아파트는 얼마인가..5억2천이다.
15년간 82% 올랐네
여기서 한가지 알수 있다.
결국 부동산 투자의 끝은 최고입지를 사서 존버하는것이다.
강남(서울) 땅은 함부로 파는게 아니다.
반면교사 삼아야한다.
사실 이글을 쓴 목적은...내가 먹은 김밥 자랑을 하기 위함이다.
걸으면서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몇일전에 내가 사준 만두2개로 점심을 드셨다고 하셔서, 8000원 짜리 순대국은 너무 FLEX 인것 같아서 김밥을 먹기로..
생와사비참치김밥 JMT...담에 또 먹어야쥐~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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