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 월세 집 구하러 다니면서 느낀 점

https://withnesta.tistory.com/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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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작/관악구 전월세 시장

최근 몇 주 동안 동작구 관악구에서 방을 20~30개 정도 본 것 같다.

중개사분은 7-8분 만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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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월세 시장 다방/직방에 물건을 문의하면 부동산 법인에서 연결해 준다.

그리고 찾아가면 대부분 20후반 30초반 남성분들이 안내해 준다.

중고차 시장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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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좀만 괜찮으면 스피드가 필요하다. 바로 계약금 안 쏘면 다른 분이 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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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근 몇 년 사이에 전세가 폭등했고 월세도 많이 올랐다고 한다. 전세대출은 근생은 안되기 때문에 전세 물건은 나오면 그냥 순삭이라고 한다. 인터넷에 안 올린다고... 대기자들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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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월 12월 1월이 성수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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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골목길이 너무 좁아서 차를 가지고 중개하신 분들은 능력자다. 대부분 모닝 등 소형차로 중개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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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양아치 같은 중개사들도 있는데... 집 보여주고 계약 안 한다면 거기서 ㅂㅂ2 한다 ㅎㅎㅎ 아니 내 차는 부동산에 있는데 걸어가라구?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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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개사분들 중에도 잘 생긴 분들이 많은데 물어보면 연극 영화과 연기 방송 이쪽 분들이 많네.. 저쪽 하다가 잘 안되면 이쪽으로 넘어오시는 듯

아무래도 잘 생기고, 낯을 안 가려야 손님한테 물건을 잘 파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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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젊은 중개사분들도 부동산 투자를 많이 하신다.

경제적 자유를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첨 보는데 이런 아기를 왜 하나 싶기도 하지만.. 열심히 사시는 젊은 분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나는 투자한다고 이야기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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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악구는 언덕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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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한국에서 월급 받아서 월세 내고 돈 모아서 먹고살기 힘들다.

집주인은 부자 되겠지?

세입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생각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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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입장에서는 재산세 종부세 임대 소득세 종합소득세 등등 내서...

버는 게 많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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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입장에서 항상 생각해 봐야 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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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한국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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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1000에 60 관리비 포함 평균 집들임 ( 꽤 좋은 편 )

전세로 치면 1억 3000에 1억 5000 정도...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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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1

나름 신축인 편이라 방이 작다.

방 2

약간 구축이라 방이 큰 편이다.

방 3

준식축에 방도 큰편이지만 역이랑 거리가 15분 그리고 언덕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