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라는 게 직접 발로 뛰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최근에 3~4일 정도 평일, 주말에 총신대, 사당, 봉천, 신림, 낙성대, 보라매 이쪽 전월세 시장을 둘러봤다.
이곳들은 강남, 여의도는 너무 비싸니깐 중간지역에서 출퇴근하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신축 업자들이 건물을 짓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그 건물을 사서 ( 지어서 ) 세를 받아먹고 사는 지역이다.(평당 4000+@... 50평이면 20억인가)
그래서 대부분 월세가 많음
길게 쓰는 거 싫어하니깐 간단하게 팩트
1. 전세가 간혹 있다.
전세대출 나오는 물건은 거의 없다.
대부분 근린생활시설이고 이 물건들은 전세 대출이 안 나온다.
반전세도 나오면 엄청 빠르게 나간다.
2. 임대차 3법으로 인해서 최근에 전세가 많이 올랐다.
관악구 1.5룸 8평 정말 신축이면 전세 2억 2천 부른다네 ㅎㅎㅎ
3. 이제는 월세가 많이 오르고 있다.
전세 물건 품귀 -> 반전세 물건 품귀 -> 괜찮은 월세 물건도 희귀 -> 월세 가격 상승
1000/50 = 1억 5천 정도라고...
이게 월세가 오르면 1000/70 = 1억 5천 일케 되는거
1000에 5만 원 치면 1000/50 = 1억 1천 짜리가 되는 건데...
50->70 상승...(월세 : 20만원 = 전세 4000만원)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전세 제도 때문에 월세가 싼 거였는데...
참고로 월세에 대해서도 집주인은 세금을 낸다. (임대소득세)
4. 요새는 법인으로 중개업소를 차려서 그 안에서 10명 정도 중개사 끼고 영업하는 듯..
중개사 중에도 양아치가 겁나 많다.
그리고 부동산 사러 가면은 공손하게 대하고 전월세 구한다고 하면 예의 없게 막하는 애들 인성에 문제가...
돈 안된다 이건가
그 와중에 괜찮은 중개사들은 명함 받아 놓고 저장해놨다.
나중에 같이 일 할 일 있을지도 모르니깐..
5. 관악구는 언덕이 너무 많아 힘들어...
<창문으로 본 뷰>
6. 11월~1월은 성수기.. 3월에 개학하는 대학생들도 수요가 있다.
7. 신축은 너무 잘게 쪼개놨다.(분양하는 분들도 땅값이 오르니 잘게 쪼갤 수밖에)
공실 클럽에서 물건 조회 중..
이게 전세 1억..
2-3년 전에는 1000에 60(관리비 포함 )이면 괜찮은 역세권(도보 10분)에 준신축 5년 차 7평짜리 구했는데..
지금은 1000에 70(관리비 포함)은 돼야 그나마 폐소공포증 안 걸리는 데로 구할 수 있다.
한 줄 요약 : 물건 좀만 괜찮으면 바로 주인 멱살 잡아서 계좌 받은담에 가계약 쏴야 계약할 수 있다.
이게 바로 현실이다.
아 모 모르겠고 열심히 살자 세금 내려면..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 mode=LSD&mid=sec&oid=023&aid=0003655320&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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