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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역의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7일 KBC 광주방송과 JTV 전주방송이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실시한 호남지역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결과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40.2%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26%)와 10%포인트(p) 이상 격차를 벌리며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이 지사는 전 연령대(△18/20대 26.1% △30대 40.1% △40대 53.7% △50대 47% △60대 이상 36.3%)에서 이 전 대표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 40.7%, 전라북도 40.4%, 전라남도 39.6%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 지사, 이 전 대표 다음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7.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6%, 정세균 전 국무총리 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6% 등이 뒤를 이었다. 야권 후보 중 윤 전 총장이 전체 3위, 홍 의원이 전체 4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선 이 지사 42.4%, 이 전 대표 31.1%, 정 전 총리 6.8%, 추 전 장관 4%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 의 지지율을 보였다. 없음·모름 응답비율은 12.6%다.
민주당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선 이 지사가 46.5%, 이 전 대표는 35.1%로 이 지사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범보수권에선 홍 의원이 18.5%,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8%, 윤 전 총장이 9%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유 전 의원을 1.7%p 앞설 것으로 보이며, 윤 전 총장은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게 모두 밀릴 것으로 분석됐다.
호남권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6.8%, 국민의힘 12.3%, 정의당 5.3%, 열린민주당 2.5%, 국민의당 1.7%, 기타 정당 1.2%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모름은 10.2%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 전남,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00%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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